이것 저것

[스크랩] 페이퍼 학습법 지침서

나비넥타이 2009. 3. 12. 16:09
(펌)

* 여기 퍼온 글은 페이퍼학습법의 저자가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정리해놓은 글로서 대학입시뿐 아니라 모든 자격시험 응시준비자에게도 유익하답니다.

* 참고로 이 방법으로 공부하면 학원공부 없이 평균 90점 이상을 받아 거의  SKY대학에 입학한다는 전통이 서있답니다.  

  

  

이퍼 학습법  지침서

여선구 치과원장(서울대 치의대졸업)


 1부 공부는 하고 싶은데 공부가 안돼요

 

1장 공부가 잘 안 되는 수레바퀴

◆ 앞부분만 까맣다

◆ 깜지의 맹점 - 생각없이 반복해서 손으로 기록하다  보면 저절로 외워진다는 학습원리.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남는   것이 없다. 기계적 학습은 창의적이고 생각을 요구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

◆ 완벽주의 - 처음부터 완벽하게 무리해서 암기

◆ 한탕주의 - 벼락치기

◆ 30분 지구력 - 목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

◆ 실천 없는 계획 - 계획 짜는 데만 시간낭비

◆ 시험준비는 한 달 전부터 계획하지만 - 스케쥴 감  안하지 않고서 무리하게 계획 설정, 그러나 정작   10일전쯤 되어서야 공부시작. 긴장과 피로, 지구력   감소, 기억력 감소

◆ 식곤증

◆ 모든 잘못은 엄마한테? - 학생이 스스로 못일어나는  이유는 새벽에 특별히 할 일이 없기 때문. 그러므로 공부의 연속성을 돕는 페이퍼학습이 유리하다

◆ 하룻밤을 새면 3일은 혼수상태

◆ 토론식 공부의 맹점 - 과히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공부에는 같이 해도 좋은 부분과 혼자 해야만 할 부분이 따로 있다

◆ 책을 파고 또 파고 - 토론식과 반대로 무조건 혼자서 책을 파는 타입. 책의 내용을 외우려면 먼저 전체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요약한 후에, 반복해야   한다.


 

2장 공부를 포기하는 이유

정석을 다 풀고도 성적은 제자리에 - 성적을 올리려면 최소한 3,4개월은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조급해 하지 말고 올바른 학습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자꾸만 잊어버리는데 - 열심히 많은 양을 외우려고만 했지, 그 기억을 끄집어내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없다. 진도 나가기만 급급하고 복습에 대한 열의가   없다. 그러므로 기억력은 점차 쇠퇴하게 된다.

전부 외우려는 극단주의 - 학교공부는 외우려고 하기 때문에 보기 싫고, 더욱 외워지지 않는다.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 시험 때 이해가 안되는 지문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문 읽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문장은 한 단어, 한 단어의 의미를 누적시켜 나가면서 읽어야 한다. 이것이 블록 학습법이다.

복습은 하기 싫고 - 진정한 실력은 새것에서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옛것을 나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이다.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미 확보한 교두보를 잃지 않는 것이다. 실력은 반복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페이퍼 학습법의 요지는 복습을 쉽게 하자는 데 있다. 처음 공부 하는데 5시간이 걸렸다면, 복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이면 족하다.

무조건 다 외워버릴까? - 한마디로 요즘은 생각하기를 싫어한다. 수학은 게임이다. 수학은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라, 기초원리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재미있게 풀어보는 것이다. 공부란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지 문제 푸는 법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 외운 것은 오래 가지 않지만 논리적인 생각이나 다변적 추론에 따라 기억한 여러 가지   생각은 그만큼 학습효과를 높여준다.

나는 머리가 나쁜가봐 - 공부는 지능지수가 높아야   잘 하는 것이 아니다. 페이퍼 학습법이나 블록 학습법을 통해 훈련 받는다면 누구나 우등생이 될 수 있다.   머리는 쓸수록 개발된다. 개발할수록 좋아진다.


 

3장 공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스트레스를 받아요 -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은 공부를 잘하는 길 밖에 없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할 경우, 자존심이 상해서   다른 일에도 열등의식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피해가기 보다는 정면대결을 택하는 쪽이 낫다. 공부하는 방법만 옳다면 시간이 문제가 될뿐 공부를 못할 사람은 없다.

특별히 다른 방법이 없다 - 공부에 대한 기초 없이는 어떤 분야에서도 일인자가 될 수 없다. 공부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한국은 알고 보면 기회의 나라 - 미국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사회계급의 수직상승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사법고시나 의사고시를   볼 때, 아무도 그 사람의 가정형편이나 사회계급을   묻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한국은 기회의 나라이다.   학교성적이 좋으면 장학금도 받고 국비로 유학도   갈 수 있다.

자녀교육 대비 - “아빠는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어요?”라고 묻는 천진난만한 자녀에게 자신있게 답할 말을 준비해야 한다.

꼴지 동지의 배반 - 다른 노력을 할 정성이 있다면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하라. 세상의 어떤 일도 공부  보다 쉬운 일은 없다.

기독학생의 긍지 -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 진정한 신앙이란 자신의 일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것, 작은일  에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다면 더욱 진지하게 노력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공부의 포기는 기독학생의 긍지를 잃는 일.


 

4장 필승 공부 전략

밑빠진 독에 물 붓기는 이제 그만 - 실제로는 모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 결과에서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어떤 학생은 공부한 것이 두뇌에   누적되어 있고, 어떤 학생은 누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 번 기억한 것이 어떤 형태로든 머리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   두는 일이다. 그것이 페이퍼학습법의 기본원리다.   자기고유의 말로 정리해 놓은 것은 정리과정에서   이미 절반이 기억에 남고, 그것을 가지고 다니며 반복하면 언제 보아도 5분 만에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다. 이것이 페이퍼학습법의 기본원리요 정신이다.

눈덩이 이론 - 눈사람을 만들 때 처음 딱딱하게 뭉쳐서 굴리기만 하면 저절로 눈이 붙어 큰 눈덩이가   된다. 처음에는 좀 어렵더라도 책의 내용을 천천히   곱씹어 읽어 나간다면, 그것이 기초가 되어 오히려   독서와 학습의 속도를 빠르고 단단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고생은 한 번으로 족하다 -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공부를 안하는 게 아니라 같은 내용을 무작정 반복하여 읽기 때문이다. 한 번 공부한 내용을   오래도록 남기는 방법, 즉 공부가 끝나도 그 책을   또 다시 꺼내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   페이퍼학습법이다. 남들은 책을 다시 한 번 더 보기도 힘든 시간에 페이퍼를 준비하면 금세 5,6번, 무려 10번까지 반복해서 볼 수 있다. 자기가 정리했기에 빠르고 이미 머리 속에 정리되어 있기에 응용할   수 있는 힘까지 생긴다.

기억에 손잡이를 달자 - 공부한 내용을 다시 기억  해내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페이퍼학습법  을 이용하면 책 한 권이 6장 정도로 정리된다. 6장   정도면 입체적인 감각을 가지고 기억할 수 있다. 그림까지 활용하여 정리하기에 암기에도 용이하다.

  페이퍼 = 기억의 손잡이

한 눈에 바라보기 - ‘한 눈에 바라보기’란 전체를   조감할 수 있는 스카이 뷰(sky view) 개념이다. 책   한 권을 종이 6장 정도로 정리하기에 언제든 책의   전체 내용에 대한 조감이 가능하다.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공부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말이다. 페이퍼학습법은 전체를 바라보기에   책의 구성까지 파악할 수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다” 성적과 실력은 갈수록 나아져야 한다는 말. 이것이 페이퍼학습법의 정신이다. 한 번 페이퍼를 만들어 두기만 하면 그것은 10년이 지나도 유효하다. 페이퍼만 보면 언제든 기억이   되살아나기 때문. 따라서 공부한 양이 계속 누적될   수 있다. 페이퍼 학습법은 책상에 앉을 때 항상 할   일을 준다. 따라서 스스로 학습스케쥴을 짤 수 있다. 그러면서도 페이퍼를 만드느라 상당히 바빠진다. 페이퍼는 용이하게 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야 한다. 페이퍼학습법은 학생들에게 반드시 무언가를 하도록 독려하며 스스로 동기부여하도록 해  주는 강점이 있다.


 

2부 누구나 할 수 있는 페이퍼학습법

 

1장 이것이 페이퍼학습법이다

 페이퍼 학습법은 많은 분량의 학습내용이나 두꺼운 책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누구나 새로운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2장 페이퍼의 종류

1. 과목별 페이퍼

  학생 스스로 예습과 복습을 하면서 교과서 내용을 정리. 학생들은 반드시 각 과목을 페이퍼로 정리해야 한다. 자기가 약한 과목부터 하나하나 정리하여 성적이 오르면, 그 다음엔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자신감이 생긴다.

2. 단어 페이퍼

  영어단어와 숙어를 정리하여 암기. 단순한 단어암기 보다는 어원과 어근을 페이퍼에 정리하여 새 단어가 나올 때마다 단어를 분석하여 외워두는 것이 좋다.

3. 수업 페이퍼

  아무 부담없이 그냥 노트 필기하듯 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페이퍼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가 그때그때 ‘이 시간 내가 배워야 될 점’이나 ‘꼭 외울 것’을 페이퍼에 적어 나간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한 달이 지나도 그 한 달 동안 공부한 내용이 머리 속에 그대로 살아있게 된다.

4. 공식 페이퍼

  어려운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에 나오는 복잡한 공식들을 암기하는 데 도움. 공식을 정리해두면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페이퍼로 정리한 공식 중에서 몇번째 공식을 적용해야 겠다는 식의 판단을 쉽게 할 수 있다.

5. 시험 페이퍼

  시험범위 안의 수업페이퍼와 과목별 페이퍼를 집중적으로 재정리하면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확실한 지식이다. 아무리 내일이 시험이라도 오늘 페이퍼를 정리하라. 정리한 페이퍼를 시험보기 전에 잠시만 읽어도 다 떠오른다.

6. 영문법 페이퍼

  영문법 책의 경우 보통 20과까지 있다. 각 과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와 그 예문들, 그리고 문제들 중 중요한 것을 한 장에 정리하면 책 한 권도 페이퍼 스무 장 정도에 모두 정리할 수 있다.

  문법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영어실력이 늘 수가 없다. 아무리 바빠도 문법에 대한 스무 장 분량의 페이퍼는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흔히 영어는 말하기나 듣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영어가 외국어인 우리에게 영문법은 영어발전을 위한 기초이다. 영문법책 20과는 골고루 기본적으로 다 알아야 할 내용이다.

7. 한자 페이퍼

  한자를 볼 때마다 한자페이퍼에 따로 적어놓으면 평생 잊지 않게 된다.

8. 수학문제 페이퍼

  수학공부는 이론과 연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공식을 이해하고 암기한 후 반드시 실전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

9. 실험 페이퍼

  실험1, 2, 3 등으로 번호 매기고 각 실험의 목적과 결과, 응용방법, 관련문제 등으로 정리하면 과학과목 정복에 도움된다.

10. 보충 페이퍼

  일명  version-up paper 라고도 한다. 보충페이퍼를 잘 활용하면 생동감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페이퍼를 아무리 잘 정리해도 미처 생각못한 부분을 빠뜨릴 수도 있다. 이럴 때 사용하는 페이퍼다.

11. 영어 교과서 페이퍼

  영어교과서의 내용을 페이퍼에 옮겨놓되 반드시 한 줄에 한 문장씩 쓰고 아래 빈 공간에 중요한 문법사항을 적어놓는다. 이러면 교과서가 한눈에 들어온다.

12. 성경 페이퍼

  성경을 읽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성경의 흐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성경지식을 가지고 싶다면 직접 정리한 페이퍼를 가지고 있으면 좋다. 각 권당 1장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므로 66권에 40장이면 충분.

(왼쪽:주요사건 - 오른쪽: 알아둘 사항, 묵상, 해석요점)

13. 성경암송 페이퍼

  자기가 직접 적은 말씀은 암송하기에 효과적이다.

(날짜, 장절, 내용)

14. 행정, 사법고시용 페이퍼

  법대를 안나왔어도 사법고시를 통과하기만 하면 누구나 판사, 변호사가 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세상에 이런 기회의 나라는 흔치 않다. 아무리 두꺼워도 페이퍼로 잘 정리하여 행정고시나 사법고시용으로 만들어두면 월등한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


 

3부 실전 페이퍼학습법

  

1장 페이퍼의 기본정신

  현대사회는 정보습득의 사회이다. 그러나 그 많은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다. 책을 100권 읽은 사람보다 10권만 읽었더라도 정확히 그 내용을 기록하여 남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페이퍼학습법의 가장 큰 목적은 ① 기억한 것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자는 것과 ② 전체를 한 눈에 보자는 것이다.


 

2장 페이퍼 작성 방법

첫 단계 - 무조건 끝까지 읽어라

  초록색 펜으로 밑줄 치기 - 한권의 책 대충 읽는다. 전체 내용이 들어온다.

둘째 단계 - 파랑색 펜으로 밑줄 치고 정리하기

   각 장 별로 더 주의를 기울여 읽고 중요한 내용은   파란 색으로 밑줄친다. 책은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어야 한다. 이것이 페이퍼학습법의 기본정신이다.   습관화하라.

셋째 단계 - 옮겨 적어라.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밑줄 치며 읽는 동안 읽은 내용을 단기기억   속에 저장하며 그 기억을 토대로 정리하는 방법

  둘째, 줄 친 내용을 페이퍼에 곧장 적어나가는 방법

 넷째 단계 - 빨강색 펜으로 밑줄 치고 정리하기

  제일 중요한 부분은 책과 페이퍼에 동시에 빨강색  으로 표시. 여러 예쁜 색으로 장식. 약간의 여유공간을 두어 새로운 지식에 대비한다.

다섯째 단계 - 복사한 후 늘 휴대

  정리가 끝난 페이퍼는 반드시 복사하라! 복사한   후 칼라원본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복습한다.


 

3장 페이퍼 사용법

  한 장을 다 읽은 뒤엔 반드시 페이퍼에 정리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라. 다 안다고 생각지 말고 정리해 놓으라. 보통사람들은 공부를 쉽게 하고 또 쉽게 까먹어버린다. 그러나 페이퍼를 작성해가며 공부한 사람은 처음에는 고생스러워도 한 번 학습한 것을 쉽게 놓치거나 잊지 않게 된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4장 페이퍼의 효과

  파랑색 밑줄을 옮겨 적을 땐 일종의 그림연상법도 활용하라. 페이퍼를 적고서는 외우지 말고 그저 가지고 다니며 보라. 시험때도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다. 페이퍼는 항상 휴대하라.

  페이퍼는 마지막 칼을 휘두르기 위해서, 그 칼날 끝에 모든 에너지를 모으는 학습법이다. 페이퍼학습법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하다. 그 내용을 마스터하면 인생이 바뀔만큼 중요한 책이 있다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바로 그럴 때 페이퍼를 만드는 것이다. 일단 페이퍼로 정리하기만 하면 그 책 만큼은 적어도 내게는 쉬운 책이 된다. 책을 지은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 내용을 이해조차 하지 못한다면 너무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페이퍼학습법의 결론은 큰 정보를 쉽게 풀어서 내 것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4부 플록 학습법과 피겨 학습법

  

1장 이것이 블록 학습법이다.

  블록학습법은 페이퍼 학습법을 위한 학습법이기도 하다. 페이퍼를 준비하려면 우선 그 내용을 잘 읽고 이해해야 한다. 글의 도입부터 감정이입을 해서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한 단어 한 문장을 처음부터 빨리 읽으려고 하지 말고 그림을 그리듯 읽어나가야 한다. 이것이 블록학습법과 페이퍼학습법의 기본정신이다.

  글을 읽을 땐 주제(글 전체의 주장)와 요지(그 글의 내용)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각 문단을 마무리 할 때는 주제를 알아내지말고 요지를 정리한다. 그렇게 그림을 그려가며 한 번 읽고나면 주제가 선명히 떠오른다. 페이퍼학습법이나 블록학습법 모두 기본적으로 눈덩이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블록학습법은 훈련을 통해서 점차 시간을 줄여나가게 된다. 처음 한 문장씩 단단하게 읽을 때는 시간이 걸리지만 나중에 다시 읽을 때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처음 읽을 때 이미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어의 경우도 문장전체를 한꺼번에 해석하려 하지 말고 한 단어 한 단어씩 누적시켜가며 그 의미를 해석해 나가보라. 그러면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만 가지고도 충분히 전체의 뜻을 해석할 수 있게 된다. 나중의 가속도를 위해 처음에 천천히 읽는 방법이다.


 

2장 피겨 학습법

  도해로 정리해서 공부하는 것을 피겨학습법이라고 한다. 수학문제를 풀 때는 그것을 그림으로 바꾸어보아야 한다. 긴 문장을 자기 아이디어를 넣어 그림으로 전환시켜 보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입체적으로 외워진다.


 

3장 자세 학습법

  건강은 많은 부분이 우리의 자세와 직결되어 있다. 사람들은 대개 구부린 자세에서 입으로 호흡을 하는데, 입으로 호흡하면 당연히 헐떡거리게 되고 지구력도 떨어진다. 구부러진 자세에서는 인체의 혈관들이 막히게 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혈액이나 공기가 최적의 상태로 지나다닐 수 있다. 목을 구부리고 있으면 기억력이 좋을 수가 없다. 뇌로 가는 혈액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세가 구부러져 있으면 뇌로 가는 혈액이 여러 가지 관절에서 막히게 된다. 막혔다 뚫렸다 할 때마다 혈액의 공급도 중단됐다 이어졌다 하는 변화가 생긴다. 그러면 기억마저 소실될 수 있다. 마치 컴퓨터의 전원을 꽂았다 뽑았다 하는 것과 같다.

출처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글쓴이 : 아침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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