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NBA 슈퍼스타의 시그네쳐 무브 강좌 - 마누 지노빌리 편

 

안녕하세요. 시그네쳐 무브 강좌 두번째 시간입니다.

 

제가 올릴 시그네쳐 무브 강좌는 코비 브라이언트, 마누 지노빌리, 제이슨 키드, 르브론 제임스 총 4편이고 각 편당 4개의 시그네쳐 무브 강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시그네쳐 무브마다 해당 선수의 설명과 연결동작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니 설명을 먼저 보시고 연결동작을 보면서 따라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www.nike.com/nikeos/p/nikebasketball/en_US/signature/main에 가시면 리키 루비오, 파우 가솔, 테이션 프린스, 마이클 레드의 강좌도 보실 수 있고, 코비 브라이언트 편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코비의 시그네쳐 무브도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편 보러가기!

 

  

오늘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슈퍼스타, 마누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를 배워보겠습니다.

 

제가 '정말 대충' 지노빌리의 설명을 통역하여 그 내용을 영상 밑에 적어놓았으니 그걸 읽으시면서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내용이 조금 다르더라도 책임은 못집니다.-,-)

 

 

농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 강좌를 시작하겠습니다.

 

 

 

 

 

-마누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 첫번째,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

: 지노빌리가 보여주는 무브는 상당히 화려한 것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입니다.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는 지노빌리 특유의 유연함과 깔끔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농락하는 지노빌리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입니다. 자, 이제 마누 지노빌리의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를 배워보시죠.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 - 설명

: 먼저 볼을 잡고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볼읍 잡고 나서부터가 중요한데, 모든 이들은 제가 왼손잡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왼쪽으로의 돌파가 강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때문에 저는 그 점을 역이용하여 왼쪽으로 돌파하는 동작 이후 순간적으로 비하인더 백 드리볼로 방향을 전환해 오른쪽 돌파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굳이 비하인더 백 드리블을 사용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그게 편하기 때문이고(....-_-), 두번째는 NBA에서는 긴 팔을 가진 수비수가 많기 때문에 내 몸 앞에 드리블을 하면서 방향 전환을 한다면 수비수의 긴 팔에 쉽게 걸리기 때문입니다. 비하인드 백 드라이브로 수비수를 완전히 제치고 나면 림 근처에서 깔끔하게 레이업을 성공시키면 됩니다. 만약에 다른 수비수가 골밑으로 빨리 달려온다면 조금 멀리서 재빨리 공을 높게 던지면 됩니다.(플로터 같은 것들을 사용하라는 말이겠지요.)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 - 연결동작

: 연결 동작으로 다시 한번 보시겠습니다. ① 공간을 만들어내 볼을 잡고 ② 페이크 드라이브를 하고③비하인더 백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후 ④ 림 근처에서 레이업 혹은 플로터성 슛으로 마무리합니다.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 두번째, 스텝 백 점퍼

: 지노빌리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입니다. 지노빌리가 드리블을 치다가 갑자기 점퍼를 던진다면 아마 대부분이 바로 이 스텝 백 점퍼 기술을 사용한 경우일겁니다. 굉장히 재빠르고 동작이 간결하여서 알고도 막기 힘든 것이 바로  지노빌리의 스텝 백 점퍼입니다. 심지어 3점슛도 스텝 백 점퍼로 쏠 수 있을 정도로 지노빌리의 스텝 백 점퍼는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여기서 지노빌리가 소개하는 스텝 백 점퍼는 위의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 동작에 이어지는 기술이니 위의 영상을 좀더 확실히 봐두시면 좀더 완성도 있는 스텝 백 점퍼를 익히실 수 있을겁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지노빌리의 스탭 백 점퍼를 배워보겠습니다.

 

↑스탭 백 점퍼 - 설명

: 수비수는 이제 제가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라는 기술을 사용해 림으로 돌진한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한두번 정도는 통하겠지만 그 이상 똑같은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막힐 것입니다. 때문에 이럴 때를 대비해서 미드레인지 게임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하인더 백 드리블을 한 후 돌파하는 순간에 저를 컷다운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비수가 빠르다면(간단히 말해 돌파 경로에 먼저 가 있을만큼 수비수의 사이드 스텝이 뛰어나다면) 이때 스텝 백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스텝 백을 구사할 때는 수비수로부터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순간적으로 슛을 던질 기회가 생기면 곧바로 점퍼를 던지면 됩니다.

 

 

↑스탭 백 점퍼 - 연결동작

: 연결동작으로 다시 한번 보시겠습니다. ① 공간을 만들어내 볼을 잡습니다. ② 페이크 드라이브를 하고 ③ 비하인더 백 드리블로 반대편으로 드라이브한 후 ④ 순간적으로 스텝 백을 하고 점퍼를 던집니다.

 

 

 

-마누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 세번째, 유로 스텝

: 드디어 나왔습니다. 지노빌리의 가장 대표적인 시그네쳐 무브라 할 수 있는 유로 스탭. 지공 상황이든 속공 상황이든 지노빌리는 이 기술을 굉장히 잘 구사합니다. 순간적으로 수비수를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유로 스탭은 지노빌리의 가장 화려한 시그네쳐 무브이기 때문에 지노빌리의 믹스에도 수없이 등장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토록 배워보고싶었던 지노빌리의 유로스텝을 한번 배워보겠습니다.

 

↑유로 스탭 -  설명

: 제가 가르쳐드릴 유로 스텝의 기본적인 시작 상황은 픽앤롤 상황입니다. 만약 내가 림으로부터 너무 멀리 있는데 더블팀이 들어오고 있거나 헤지테이션에 걸렸을 때는 이 기술을 사용한다면 쉽게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크리너가 내 수비수를 스크린하는 순간 몸을 작게 만들어 스크리너와 스크리너의 수비수 사이로 빠져 나갑니다. 여기서 몸을 작게 만든다는 것은 섬세하게 움직인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그 순간에 좁은 곳에 무려 4명의 선수가 몰려있는데다가 수비수들은 손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돌파하고 난 후에는 골밑에 빅맨이든 작은 선수이든 반드시 한명이 버티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그대로 림을 향해 돌진한다면 슛을 저지당하거나 공격자 파울을 범할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여기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넓게 스텝을 밟아 레이업으로 마무리하여야 합니다.

 

 

↑유로 스탭 - 연결동작

: 연결동작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죠. ① 픽앤롤을 시도하고 ② 수비수 사이로 돌파를 하고 ③ 유로스탭으로 커버하는 수비수를 제친 후 ④ 림 근처에서 마무리합니다.

 

 

 

 

-마누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비 네번째, 펌프 페이크

: 이 기술은 앞서 소개해드린 비하인더 백 드라이브와 스탭 백 점퍼에 이은 최종 진화 단계(무슨 괴물 얘기하는 것 같네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노빌리 또한 파울을 잘 얻어내기로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저 또한 지노빌리에게 수없이 당한 유타 팬인지라 이 동작은 잘 알고 있고요.-,- 이전 글에서 소개해드린 코비의 펌프 페이크 동작이 후에 피벗으로 수비수를 제껴내기 위한 연결 선상의 동작에 불과했다면 지노빌리의 펌프 페이크는 easy point를 얻어내는 마무리 동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폴 피어스도 이 기술로 징글징글하게 자유투를 얻어내죠;) 슈팅 파울시 자유투를 주는 정식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시는 분들에겐 매우 유용한 기술이니 유심히 보고 배우시길 바랍니다.

 

↑펌프 페이크 - 설명

: 자, 저는 이제 좋은 공격수입니다. 때문에 수비수는 저를 더욱 열심히 막으려하겠죠. 이럴 때 쉽게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서 가르쳐드린 스텝 백 점퍼 동작에서 이어지는 동작인데, 스텝 백을 하고 슛 자세를 취할 때 수비수가 이미 따라와 있을 경우 이 순간에 다시 펌프 페이크를 하여 수비수를 점프하게 만듭니다. 수비수가 페이크에 속아 점프했다가 내려오는 순간 몸으로 살짝 컨택을 하여 파울을 얻어내고(여기서 너무 적극적으로 컨택을 하면 심판이 알아채고 파울은 안 불거나 공격자 파울을 불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그 동시에 슛을 가볍게 성공시키면 됩니다.(....-_-) 이 기술은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상대 수비수를 파울 트러블에 걸리게 만들 수 있고 두번째로는 자유투를 얻어내 쉽게 점수를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파울을 얻어내는 동시에 슛이 실패하더라도 어차피 공짜 자유투를 던지게 되는거니까요. 최소 2점 많으면 3점을 얻어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펌프 페이크 - 연결 동작

: 연결 동작으로 한번더 볼까요? ① 공간을 만들어내 볼을 잡고 ② 페이크 드라이브를 합니다. ③ 비하인더 백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후 ④ 펌프 페이크로 수비수를 속이고 ⑤ 파울을 얻어내는 동시에 슛을 던집니다.

 

 

 

 

 

오늘은 마누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 강좌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는 상당히 태크니컬하고 난이도 또한 높아서 어쩌면 앞의 코비 편보다도 배우기에는 더 어려우실 겁니다. 지노빌리의 시그네쳐 무브들은 드리블과 스탭, 유연성이 모두 완벽하게 갖춰져야하는 동작들이므로 많은 양의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글이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는 제이슨 키드의 강좌가 이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꿈쟁이의 블로그

글쓴이 : 꿈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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