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이클 조던이 말하는 브라이언 러셀과의 일화

 

얼마 전 있었던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 연설에서 마이클 조던이 이야기한 것입니다.

 

언론에서 '득점왕은 우승까지 차지할 수 없다. 조던은 매직 존슨이나 래리 버드와 같이 엄청난 선수가 될 수 없다.'라고 말할 때 자신은 그 모든 것을 귀담아 들었고 매일 더 나은 농구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의 이야기라도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말이죠.

 

그 마지막 예로 브라이언 러셀과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브라이언 러셀을 처음 만난 것은 1994년 시카고에서 야구 선수로 뛰고 있을 때였다. 당시 농구 선수로 복귀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팀 연습을 위해 시카고에 와 있던 브라이언 러셀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러셀은 내게 다가와 '왜 은퇴를 했느냐, 나라면 당신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 쪽에 앉아 있던 존 스탁턴에게 "기억하지 ,존?"이라고 묻자, 존 스탁턴도 "그래."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1995년 나는 복귀를 결정했고, 1995-96시즌 유타 재즈와 경기를 하게 되었다. 경기 시작 전 코트 중앙에서 브라이언 러셀과 나란히 서게 되었고 나는 러셀을 바라보며 말했다. '브라이언, 1994년 그 대화를 기억하고 있겠지. 나와 경기를 해보고 싶다, 나를 막을 수 있다고 했던 걸 말이지. 이제 그 기회가 왔네!!!'"

 

 

 

1996.11.23

 

 

 

 

 

1997 NBA 파이널 1차전

 

 

 

 

 

1998 NBA 파이널 6차전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Hanamich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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