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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vs테란전.

나비넥타이 2009. 11. 8. 14:55

2004년 11월5일에 펼쳐진 에버스타리그 2004 4강전 1경기 입니다.

 

당대 최고의 프로토스와 최고의 테란과의 경기죠.

 

2004년 당시 최연성이야 단기포쓰로 역대최고라 할 수 있던 시절이었죠.

 

'본좌'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만든 선수라고도 할 수 있으며 본좌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였죠.

 

개인적으로 2006년 마재윤보다도 2004년 최연성의 포쓰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박정석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2004년, 2005년 프로토스의 암흑기를 홀로 이끌던 프로토스 원톱이었습니다.

 

2001년 김동수, 2002년 박정석이 닦아놓은 터전에 2003년 박용욱, 강민 등이 우승을 일구며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여는듯 했으나

 

2004년 다시 프로토스는 암흑기로 접어듭니다. 하지만 박정석만이 개인리그에서 고군분투하죠.

 

질레트스타리그준우승, 에버스타리그2004녀3위, 아이옵스스타리그 16강에 오른 유일한 프로토스.

 

그야말로 박정석 이외에는 전멸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렇게 박정석이 힘겹게 끌어온 프로토스의 명맥을 2005년후반에서 2006년으로 넘어가면서 송병구, 김택용이 잇게되고

 

그 이후 6룡이 이끄는 프로토스 전성시대가 오게되죠.

 

 

뭐 이건 다 잡설이고, 5년이 지났음에도 다시봐도 전율이 흐르는 경기입니다.

 

시간나면 한번보셔도 나쁘지 않으실것 같네요.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See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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