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움짤로도 올린 적이 있는데... 바로 체임벌린의 필살기 '핑거롤 레이업'입니다.
http://cafe.daum.net/ilovenba/5EHk/11513
페인트존 안에서 공을 받으면 오른쪽으로 몸을 비틀며 저런 턴어라운드 핑거롤을 자주 시도하곤 했지요.
말이 '핑거롤 레이업'이지 사실 '핑거롤 레이다운'입니다.
절대로 효과적으론 막을 수 없는 (빌 러셀은 저 슛을 블락하기도 했습니다만;;;) 공격무기였습니다.
한 차례 심각한 무릎부상을 당한 이후, 말년의 체임벌린 모습입니다.
변변치 못 한 당시의 의료기술, 나이도 30대 중반, 그런데도 블락을 위해 올라가는 그의 점프를 보십시오.
저 당시 체중도 300 파운드 가까이 됐었는데.... 그는 확실히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영원한 맞수, 빌 러셀과 함께 한 체임벌린.
신체 대비 팔길이를 한 번 느껴 보십시오.
인간으로 가장하고 살았던 외계인, 윌트 체임벌린입니다.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Doctor 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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