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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쯤에서 다시 보는 크리스 폴의 61점 게임.

나비넥타이 2011. 12. 16. 20:40



6분 남짓한 영상입니다. 

고등학교 시니어 시절의 크리스 폴 인터뷰 영상을 보실 수 있구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그의 61점 퍼포먼스 하일라잇도 볼 수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할아버지는 상당히 큰 존재였습니다. 

그가 남부 흑인 치고 슬랭을 거의 쓰지 않는 이유도 할아버지의 교육탓이라고 알려져 있고, 

그에게 웨이크 포레스트를 적극 권유한 것도 할아버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종의 정신적 지주였던 할아버지가 살해당한 것은 폴에게 큰 충격이었을 겁니다. 

그 날은 그가 웨이크 포레스트와 싸인한 다음날이었습니다. 

싸인 당시 디몬 디콘스의 모자를 폴의 머리에 씌운 것도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 그는 61점을 기록하고 62점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노스 캐롤라이나 득점 신기록에 5점만을 남겨 두었던 시점이었습니다) 자유투를 에어볼로 마무리합니다. 

61이라는 숫자는 사망 당시 그의 할아버지의 나이였습니다. 

코치는 그를 벤치로 불러 들였고, 폴은 하염없이 울면서 경기를 마쳤다고 합니다. 



프로 볼링 선수, 농구는 취미로 하는 그가 클리퍼스에서 좋은 활약 펼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보너스로 르브론, 웨이드, 크리스 폴등의 자선 볼링 대회 동영상입니다. 

르브론의 분가루(?) 퍼포먼스는 볼링장에서도...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jongheu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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