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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스트업을 하는 요령......

나비넥타이 2012. 1. 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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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포스트업을 할때 상체로 강하게 밀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중요한부분은 하체입니다

자신의 하체를 상대방 하체에 붙여야만 합니다

가령 하체가 서로 떨어져 있고 상체로만 밀게되면 
마치 서로 대각선으로 기대고 있는 모양이 나오는데
이러면 공격자도 최대한 편하고 강하게 힘을 낼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수비자도 최대한 강한 힘으로 버틸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체를 붙이게 되면 달라집니다 
공격자의 하체(오른다리나 ,왼다리) 즉 다리부분을(실질적으로 허벅지 엉덩이 부분이 수비자의 허벅지 사타구니 부분에 붙여야겠죠)
수비자의 하체에 밀착을 시키게되면 일단 수비자의 중심(하체)이 흔들리게 됩니다
중심이 흔들리다 보니 상체가 아무리 힘이좋아도 밀려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몸이 밀착되어 있기때문에 공격자도 크게 크게 움직이긴 힙듭니다
하지만 스핀무브와 피벗을 잘 사용해서 골밑까지 가고 훅슛을 쏘기에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함지훈 선수가 있겠네요
물론 함지훈 선수도 완전히 하체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엉덩이 힘이쎄서 골밑으로 잘 밀고 들어간다고들 하시는데
글쎄 엉덩이 힘이 쎄다는말 자체가 약간은 넌센스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자신의 다리부분을 상대방의 하체에 밀착시켜서 중심을 흔들리게 해놓고
상체로 밉니다 그리고 스핀무브 이용한 피벗으로 골밑까지 가고 한번더 하체를 
붙이고 상체로 살짝밀어서 상대방 중심을 흐트려놓고 훅슛을 쏘는 방법이죠

사실 하승진 선수가 하드웨어는 압도적입니다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에 비해서 밀고들어가는 파워는 너무나 부족하죠
전형적으로 상체만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힘껏 버틸때 피벗으로
빠져나갈수 있는 기술이나 유연성도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자는 돌아나갈 걱정없이 몸을 대각선으로 즉 하체를 뒤로 빼고
상체를 하승진 선수한테 붙여서 최대한의 힘으로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워낙에 압도적인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긴 하지만 참 안타까울때가 많기도 합니다
조금더 다리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상체로 밀기전에 다리를(오른다리건 왼다리건)
먼저 붙여서 상대방 중심을 흔들리게 만들고 상체로 민다면 ........

슛을소기전에 수비자가 너무 꽉 붙어있어 각도가 확보가 안된다면
상체로 밀려고 하지말고  다리를 수비자에 붙이면서 (혹은 밀면서) 다리로 공간을 만든다면........

포스트업을 위해서 공을 받을때 상체로만 몸싸움을 하지말고 평소에 55도만큼 다리를
벌리고 공을 받았다면 이각도를 65-85( 물론 더크게 벌릴수 있다면 좋겠구요)
이상 벌린다면 ......(그만큼 상대방은 큰 거리를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좌우로 왔다갔다 하기가 훨씬 힘이 들겠죠)

훨씬 위력적으로 본인의 하드웨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친구해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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