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Jordan

[스크랩] 조던이 정말 내마음에 안 들었던 단 한가지 이유!

나비넥타이 2012. 4. 18. 08:46

도대체 한국에는 왜 안온 거야??? 마지막 승부, 슬램덩크, 연세대+고려대 등 대학농구, 일본보다 수준 높은 농구실력을

 

가진 나라에 한 번도 방문은 안하고 일본에서 아주 제대로 서비스 해준 걸 보는 순간 조던이 원망스럽긴 하더군요...

 

 

 

1996년 조던이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대결에서 이기고 일본에 방문했을 당시 TBS영상입니다.

방송을 몇가지 짬뽕해 놓은 거 같은 데 우선 조던의 인터뷰만 번역해 보았습니다... 


 

나레이션: 1996년 9월 9일 천재 농구 선수 마이클 조단! 그리고 찰스바클리가 전용기로 나리타 공항에 도착!

 

아나운서: 그럼 마이클조던 선수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진행된 이벤트의 모습과 함께 보시겠습니다.

 

나레이션: 15000명의 팬이 모여 진행된 hoop-heros! 조던과 인기를 양분한 찰스바클리! NBA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 제이슨키드!

역동적인 플레이로 팬을 들끓게한 마이클 핀리 등이 코트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슈퍼플레이 ON-PARADE! 게다가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칼루이스도 이벤트장에 모습을 들어내서 이벤트를 달궜습니다. 하지만 뭐라고 해도 팬들이 기다린 것은 이 남자! 마이클조던! 금세기 최고의 농구선수, 신으로 불리는 그 화려한 플레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영광을 손에 넣으면서 지금도 도전을 계속하는 조던! 그 신의 평소의 모습을 카가와캐스터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아나: 우선 저희 프로그램의 타이틀! TBS뉴스23시라고 합니다. 영광스럽게도 같은 23인데요, 조던 선수의 23번의 추억에 대해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조던: 어릴때 나랑 형이랑 같은 농구팀이었는데 45번을 달고 싶었는데 형이 45번이어서 나는 그 반 22 아니면 22.5 로 하려고 하다가 23번으로 했어요.

 

아나: 그렇다는 건 23번이니까 22.5이상 형은 뛰어넘었네요..ㅋㅋ

 

조던: 뭐! 그렇지...ㅋㅋ

 

아나: 일본에서 조던은 신, 전지전능한 신, 최고의 ?라고 불리는 데 자신이 신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조던: 전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매일 좀 더 즐겁게 보내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근데 사회는 종종 누군가를 띄어서 특별시하려고 하죠..하지만 나 자신은 누구와도 다르지 않고 그냥 내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아나: SUPER HUMAN이라는 말도 나왔는데 저희들은 예를 들어 일을 할때 화장을 하면 점점 일하는 기분이 드는데 당신이 인간에서 SUPER HUMAN으로 바뀌는 건 언제입니까?

 

조던: 사생활은 그냥 평범하게 즐기고 있어요. 사람 앞에 선다던지 카메라나 주위사람의 시선은 특별하지만 우상화되는 것만으로 실제는 그렇게 바뀌진 않아요. 주위가 나를 보통의 인간보다 몇십배 굉장한 인간이라고 띄운다고 나자신은 정말 지극히 평범한 인간입니다.

 

아나: 평범하다고 들어도 아무리 봐도 굉장히 완벽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자신에게 있어서 여기는 조금 완벽하지 않다는 부분이 과연 있습니까?

 

조던: 응ㅋㅋ, 저가 야구하는 걸 보면 알듯이 1년간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는데.. 주위에서는 특히 저를 우상시하지만 사실 저는 수영도 못하고 축구도 못하고, 주위에서는 못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너무 많죠..

 

아나: 아이들이랑 부인이랑 있을 때는 어떤 아빠도 남편입니까?

 

조던: 평범한 아빠예요. 다른 사람이란 아무 것도 다르지 않아요. 아이들이랑 노는 걸 매우 좋아하고 아내와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적더라고 긴 시간 같이 있으로고 해요. 제 스케줄이 특히 여름은 여러 곳에 가야하기 때문에 별로 같이 있을 시간은 없지만 그리고 작년에는 하와이에 데려갔고 이번에는 아내와 같이 일본에 왔고 아이들은 가능한한 보통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종종 아이들의 친구가 사인해 달라고 조르지만 걔들이 나를 친구의 아빠가 아니라 마이클조던으로 보는 것은 조금 가슴이 아프네요

 

아나: 인터뷰가 끝날 시간이 되었는데 정말 아쉬운데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같은 인간이라고 하니 안심하고 물어보겠는데요 인간이라고 하니 언젠가는 농구계를 떠날때가 올텐데 농구계를 떠나면 어떤 인생을 꿈꾸고 있습니까?

 

조던: 농구를 그만두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좀 더 나이가 들면 사업을 할 지도 모르지만 당분간은 집에서 가족과 느긋하게 보내고 싶네요.

 

아나: 좀 더 바빠지겠다는 각오로 대통령 될 생각은 없나요?

 

조던:ㅋㅋㅋ아니요 저는 대통령 할 생각 없어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죠..뭐 재밌을 지는 모르겠지만 정치계에 있는 제 모습은 아무래도 상상할 수 없으니까요..

 

아나: 감사합니다. 땡큐 베리베리마취 우드유스탠드업?????(뭐라는 거야?) 땡큐베리마취.

 

조던: 감사합니다

 

아나: 손에 땀나는 데 악수해버리고 말았다...ㅋㅋㅋ 신의 손은 따뜻하네요(오글오글) 땡큐베리마취

 

조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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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완변 기분 짱이었습니다. 굉장히 바쁜 분인데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준다는 것 정말 이 사람은 프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건 아마 인터뷰하는 곳 맞은편에는 팬들이 있어서 항상 팬들을 최우선으로 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고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덕분에 미래에 절대 잊지 못할 만남이 되었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중요 뉴스와 스포츠를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Jopenn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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