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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슈퍼맨 윌트 챔벌레인

나비넥타이 2013. 3. 4. 02:12
아래 빌 러셀 영상 뒤에 나오는 윌트 챔벌레인 영상입니다. 

정말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여러 사람의 얘기가 나오는데 한 시즌 교체 없이 연장까지 모든 경기를 뛴 것은 정말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탄력이 없는 마루와 신발, 의료진과 시설도 지금보다 못하고, 거친 수비와 몸싸움에, 수십개의 리바운드와 블락을 하고도 한 번도 부상이나 파울 아웃을 당한 적이 없다는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기적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는 거죠.


재미 있는 일화도 몇 개 들었는데, 윌트는 육상선수 출신이라 포인트 가드의 속도와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시범 경기단에서는 관중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가드 포지션에서 뛰었다네요.


아놀드와의 인터뷰도 있는데 (윌트가 코난 영화에 출연했었죠), 윌트와 아놀드가 체육관을 같이 다녔다네요.


트라이셉 익스텐션을 보통 힘센 사람들이 100-120 파운드를 하는데 윌트는 170파운드로 했다는군요. 체육관에서 제일 힘센 사람이었다고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170파운드 트라이셉 익스텐션 모습인데 저건 저 무게에 도전하는 모습인데, 윌트는 평소 훈련으로 저걸 했다는 거죠.



아놀드, 앙드레 더 자이언트, 윌트가 같이 다니면서 앙드레와 윌트가 누가 아놀드를 더 가볍게 들고 있나 놀이도 했답니다.



아놀드 말에 의하면 (저 영상에는 안 나오지만) 윌트는 짠돌이라서 셋이 식당 갔을 때 한 번도 돈을 낸 적이 없었고, 항상 앙드레가 샀답니다. 한 번은 아놀드가 몰래 카운터에서 미리 계산을 했더니 앙드레가 크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sang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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