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평가하는데 스탯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농구 선수를 평가하는 데 스탯은 꽤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스탯을 생각해보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또 좀 의아한 것이 있어 글 씁니다.
데뷔 2년 만에 NBA 퍼스트팀 가드에 선정된 페니 하더웨이... 그런데 그런 페니 하더웨이의 어시스트 수치는 높아도 고작 7개였습니다. 당시 존 스탁턴 같은 선수는 10~12개 정도 기록했는데, 물론 포인트 가드의 정석 존 스탁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페니 역시 플로어 게임 능력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았고 또 득점 기계 샤크와 함께 플레이했던 제 2의 매직 존슨이라 불렸었는데, 페니 하더웨이는 왜 어시스트를 7개 정도 밖에(?) 기록 못했던 걸까요? 물론 그만큼 득점 능력은 포인트 가드들 중에서 최고긴 했지만...
당시 제가 기억나는 건... 경기 내내 엄청 잘 했는데 기록은 생각보다 적게 나왔던 것 같은데.. 혹시 그 이유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 물론 페니를 가리켜 스탯이 전부는 아닌 선수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스탯 역시 중요한 건 사실이니까요. 어시스트 7개....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사실 요즘 선수들 중 다재다능한 선수들에겐 20점과 7개의 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하는 건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좀 의아해지네요.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1Cen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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