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 국토의 16배나 되는 땅을 경작지로 사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농업국가 미국.
인구수는 대한민국의 6배이지만, 경작지 규모는 100배이다.
구글 어스를 돌려보면 미국 중부의 땅이 푸르딩딩한걸 볼 수 있다.
동부처럼 짙은 색도 아니고 중서부처럼 사막의 황무지 색깔도 아니다.
바로 이 곳은
우크라이나 - 흑토지대
아르헨티나 - 팜파스
미국 - 프레리
전 세계에서 모든 국가, 모든 땅 중에서 가장 농사가 잘 된다는 3대 옥토 중의 하나이다.
확대해 보면, 깨알같은 격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뭔가 모자이크처럼 보이는데 더 확대해보자.
바둑판 같은 배열.
이 모두가 다 농지이다. 격자 한 변의 길이는 대부분 1마일(1.6km)로 통일되어 있다.
밭 한떼기 둘러본다고 맨발로 나섰다간 곤란하다. 차나 비행기를 타고 돌아봐야 한다.
프레리 서부의 건조한 지역에도 경작지가 수두룩하다.
이쪽은 특이하게 원형으로 된 밭이 많은데,
때가 되면 빙글빙글 돌면서 물을 주는 스프링쿨러를 설치해놔서 그렇다.
건조한 곳은 대체로 저렇게 만들어 놓는다.
원의 지름은 보통 0.5마일이다.
세계의 곡물 생산량 TOP 3를 살펴보면,
인도 : 2억 4100만톤
(2018년 현재 인구 13억 5천 4백만)
규모는 중국이 미국과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전체 인구와 더불어
농업 종사자 인구를 살펴보면 사실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농업 종사자 인구 :
중국 : 약 3억 7600만명 ( 전체 인구의 27% )
인도 : 약 5억 7600만명 ( 전체 인구의 44.3% )
미국 : 약 320만명 (전체 인구의 0.99%)
(참고로 우리나라의 농업 종사자 인구는 약 250만 명이다.)
(마지막 사진은 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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