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 Marlone, Charles Barkely, Clyde Drexler, Patrick Ewing
Legendary players of All time? Not just That!!
칼말론, 찰스 바클리, 클라이드 드렉슬러, 패트릭 유잉
NBA 역사상 전설급의 선수들? 그게 전부는 아니지!!
그렇다면 이 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번씩은 시그네쳐 슈즈를 가지고 신었다는 것? 즉, 리그의 슈퍼스타였다는 사실..
Karl Malone의 Converse, Sir Charles의 Nike, Clyde Drexler의 Kangaroos, Petrick Ewing의 rouge 순으로..
바로셀로나 올림픽에 같이 참여한 원조 드림팀의 멤버라는 사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 보자면 훗날 HOF(명예의 전당, Hall Of Fame의 줄임말)에 오를만큼 빛을 발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전부인가?
아니, 우승반지 그 하나를 위해 팀을 과감히 옮겼다는 공통점도 있다.
Franchise Star로서 영원히 연고팀과 팬들의 가슴 속에 머무를 기회를 버리면서까지 얻고 싶었던 우승반지..
그들은 은퇴를 하면서까지 자신이 불태운 코트에서 우승반지 하나만을 생각하며 울지는 않았을까?
반지의 제왕...
매해 9월이면 NBA 리그는 draft로 얼마나 훌륭한 선수들을 건져 냈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선수를 데려오며 소비를 아껴 우승에 근접했는가...에 대해 모든 관심이 집중된다.
아무리 드래프트에서 잘 건진 로터리픽 선수라도 리그를 뒤흔들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그러한 잠재능력을 가진 선수가 나타나면 더욱 열광하고, 더욱 더 리그는 설레인다.
하지만 11월부터 6월까지의 약7개월에 걸친 시즌은 결국 우승반지 하나를 위해 이뤄지는 법!!
결국 모든 구단과 연고지, 선수들은 반지에 목숨을 걸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가슴에 남을 기회를 버리는 슈퍼스타의 이적은 언제나 가슴 뭉클한 법...
잘만 옮겨가면 성공할 것 같아 옮겨 갔지만 결국 저 위의 전설급 선수들은 반지를 가져 보지 못한채 은퇴해야 했다.
이들처럼 말이다. (물론 PIP은 6개의 반지가 있었지만...)
그 와중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금언의 주인공처럼 팀을 옮겨 기적처럼 우승반지를 손가락에 끼워 본 선수들도 있는데
두해 전 Boston Celtics의 우승을 염원하며 Minnesota TimberWolves와 Seattle SuperSonics에서 이적한 Kevin Garnett과 Ray Allen은 극적인 우승을 이루어 냈으나 그 이후 그들은 또 다른 반지를 얻기에 급속히 늙어 버렸다.
Miami Heat에서 기적적으로 반지를 구한 Gary Payton과 White chocolate, Jason Williams, Antonie Walker가 있다.
Ray Allen, Kevin Garnett, Paul Pierce [2007~8 Season Champion]
Gary Payton, Antonie Walker, Jason Williams, Dwayne Wade, Shaquille O'Neal [2005~6 Season Champion]
승리의 주축이 당당히 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반지 하나 없다는 것은 참 서러울 일이다..
그렇기에 썩 달가워하지 않았던 Pippen과 합쳤던 Sir Charles에게서,
Jordan을 존경하지만(그렇기에 AJ 시리즈(14)를 신기도 했다.) 경기중 MJ와 주먹다짐도 서슴치 않았던 Reggie Miller에게서,
그 갈망을 위해서 꾹 신장염을 이겨 내려던 Sean Elliot에게서,
그렇기에 매년 1라운드에서 떨어지고 울다 부상후 뉴욕으로 떠난 Tmac에게서,
T-mac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가는 듯한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난 Carmelo Anthony에게서, (인터뷰에서 욕설을 참 많이 했다.)
슈퍼맨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빨강과 파랑의 조화(Detroit Pistons의 색조화이기도 하다.)에 실망하는 Dwight Howard에게서,
우리는 반지에 대한 선수들의 갈망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모두가 가질 수 없는 반지이기에 더욱 소중한....
반지가 필요한 Ace, 또 다른 드렉슬러, 찰스가 되지 않기를 원하는
작은 거인 - Allen Iverson
No. 3
농구 커리어동안 언제나 3번이었던 그...
농구 역사상 그 져지넘버로 팬들로 하여금 그 선수를 떠오르게 할 수 있는 선수는 몇명이나 될까?
(물론 농구에 미친 팬들은 3번하면 A.I 말고, Steve Francis나 Stephon Marbury, Dwayne Wade까지 떠올릴테지만....
지난 10여년간 제일 많이 팔리고 알려진 3번 져지의 주인공은 아직은 답사마, Allen Iverson이다.)
가슴 아프게도 그는 이후 이곳, 저곳 (Detroit, Memphis까지 떠돌면서 3번까지 빼앗기는 수모도 당했다.)
23번이 MJ로 대변되는 숫자였듯 (지금 또 다른 23번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32번은 또 다른 MJ와(Ervin Magic Johnson Jr.), Shaquille O'Neal을 대변했으며(물론 Dr. J, Julius Erving도 있다.)
33번은 Pip을
34번은 한때 날씬했던 파워포워드인 Mr. Fridge, Sir Charles를 나타내었다.
엘리트 코스만 항상 밟아 온 이 농구계의 악동은 언제나 3번이었다. No. 3
드래프트되어서 자신을 불살랐던 첫번째 팀이었던 Philadelphia 76ers에서도 3번
트레이드 되어 Melo와 함께 뛰게 된 새로운 팀인 Denver Nuggets에서도 3번..
물론, 디트로이트에서는 Stucky덕에 빼앗기고 1번을 입기도 했지만....
두 개의 팀에서 A.I 이전에도 현재에도 3번의 져지넘버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선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3번이어왔다.
그가 가장 존경해온 MJ가 언제나 23번이었던 것처럼....
3번은 한때 Philadelphia 농구의 심장이었다.
비록 현재 Denver, Detroit, Memphis를 거쳐 홈팀인 Philly까지 돌아 왔지만 말이다.
그는 덴버에서 플레이를 하면서 그 전년도 리바운드2위, 블록1위의 스텟을 기록한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형 센터인 마커스 캠비를 LA Clippers로 댓가없이 넘길만큼 경영난에 시달렸던 덴버에서 마냥 반김을 받지도 못했다. 사치세를 물게끔 만든 많은 고액연봉자들이 있으나 하나같이 그 연봉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여 콜로라도 내에서의 팬들에게도 광적인 환호를 받지 못 했으니 그는 고가의 비효율적인 선수라는 주홍글씨와 함께 트레이드 되어야만 했다. (결과적으로, 덴버의 트레이드는 빌럽스와 함께 현명하다는 평과 인기를 동시에 얻게 되었다.)
당시 덴버너겟츠 구단운영진의 분위기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자말 틴슬리 영입도 고려하였지만 실상 그는 우승을 위한 최고의 전력이 아닌 플레이오프라도 올라서 현상유지라도 해보겠다는 심산으로 던진 카드정도였다.
(당시 경영적자에 허덕이던 덴버에게는 플레이오프 컨텐더팀으로 남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좀 더 팬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그냥 플레이오프에서의 호성적에 만족하려고 했다.)
덴버는 2007~8시즌, 가장 비싼 선수들을 잔뜩 소유하여 사치세를 물면서도 경영손실이 굉장히 심한 팀이었다.
(사치세를 물기에는 억울할 법도 한, 뉴욕만 하겠냐마는..)
그 결과, 빚만 남은 구단 경영에 사치세라도 피해보겠다는 심산으로 수비의 축이었던 마커스 캠비를 헌신짝 버리듯이 버려야 했다. (어떤 카툰의 표현을 빌어 표현하자면 창을 지키기 위해 방패를 판 격이었다.)
덴버너겟츠의 2008년 경영손실은 약 2,800만달러(한화 300여원)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데 이는 인구 57만에 가까운 도시 덴버의 스포츠 비지니스가 창출해내서는 안 되었어야 할 손실이다. 왜냐하면 작년 시즌 44만4천 인구의 클리블랜드는 3,000만달러에 가까운 이윤을 창출해냈으니까....
LBJ는 현재 MJ가 홍보했던 미국의 대형 브랜드의 대부분을 광고하고 있다. 마치 MJ에게서부터 물려 받은 것 처럼..
그말인즉슨, LBJ는 리그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줄테고, 팀에서는 그를 통한 이윤창출이 수월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흔히 말하는 먹튀...가 뉴욕 다음으로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두 시즌 전의 덴버 너겟츠
(FA때 에어젼시의 말빨로 대박 금액을 연봉으로 받게 되어 놓고선 연봉에 걸맞는 플레이를 못 하는 프로선수)
이제 그들의 로스터에 남은 오버페잉 선수들은 고환암을 극복했다며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만들기에는 그와 비슷한 위기를 걸쳐간 렌스 암스트롱에 비해 어떠한 비교될만한 발자취도 남기지 못 했던 브라질 청년 네네는 이제 훌륭하게 부활하여 강팀으로 덴버가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지만 아이버슨과 함께 그는 어떤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 하였다.
운영진들이 그렇게 애지중지 하신다고...
네~ 네~!!
그래서 돈도 많이 받으셨다고....
네~ 네~!!
근데 하신 일은 전혀 없다고...
NE~ Ne~!!
스트로마일 스위프트와 함께 덩크와 그 세레모니 하나는 끝내주지만 그 외에 도무지 뭐하는지 잘 모르겠던 Kenyon Martin
또한 버드맨과 함께 골밑과 퍼리미터 디팬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개념 마틴으로 거듭나 덴버 수비의 주축으로 거듭났으며
당신은 애시당초 덴버너겟츠가 아닌 K.mart로나 가야했다구!!!!라는 원성까지 들었던....
이제는 돌아와주세요, 마틴...이란 소리를 듣는 그....
(K. Mart는 미국내에서 Wall Mart, Price club 등의 세계적인 유통, 판매가 가능한 대형마트로서 없는 것이 없는 마트이다.
모든 것이 다 있는 K.mart처럼 공, 수의 포텐셜이 가득했던 뉴저지 시절의 케년마틴
그의 이름의 줄임말(abbreviation) 또한 K.mart로 이 이름만큼 그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은 없을 것이다.
지금의 연봉대비 실력처럼 K.mart casher의 연봉값밖에 하지 못한다는 그를 조롱하기에도 많이 쓰이는 별명이고...)
지금은 타이 로슨, 아팔랄로 앤써니 카터, 그리고 최고의 식스맨중 하나인 (물론 또 다른 고액연봉자이다.) J.R Smith
당시 그들의 식스맨으로는 단테 존스, 클레이쟈, 다이와라라는 다소 빈약한 이름의 선수들이 주류를 이뤘다...
현재의 식스맨보다 중량감이 떨어지던 벤치 멤버들은 아이버슨이 나감으로써 좀 더 숨을 돌릴 수 있어서 양호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리고 Denver의 중추역할을 해야 하는 ace라 할 수 있는 Melo
이 난쟁이 루져야, 뭐라고? 이도경 사랑도 받을 수 없는 주제에..
Melo와 JR Smith를 같이 검색해보면 이 사진이 대부분이다...
(멜로를 15경기 출장금지 받게 했던 뉴욕과의 집단싸움)
아이버슨과 함께 하던 덴버는 이렇듯 이름만 들으면 괜찮은 선수들은 수두룩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플레이오프에 올라 가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팀 디펜스가 엉망인 이유도 있지만 이들의 team chemistry는 왠지 모르게 강함과 우직함이 없었다. 개성이 넘치는 선수들의 집단이란 느낌말고는 말이다.. 실로 그들은 Top 10 plays 비디오에는 자주 등장했지만 그다지 실속이 넘치지는 못 했다.)
결론은 참 암담하게도 리그의 그 어떤 훌륭한 선수보다도 더 많은 부상을 가지고도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가장 많은 논란을 낳았던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하나인 Allen Iverson는 마지막 우승 기회를 놓치고 커리어의 종반을 허무하게 보내게 되었다.
이 들은 모두 로터리픽(A.I-1 / Melo-3 / K.mart-4)인데....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아쉬웠다.
A.I는 22,988(season avg. 27.9pts)로 한 시즌 평균 1915.66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수치대로 08 시즌 Charles Barkley와 23,757(season avg. 22.1pts)의 통산 득점을 돌파하게 되었다.
하지만 반지는 똑같이 못 가게 되었다.
필라델피아의 악령이여...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미국 사회에서는 성공의 폭은 좁아진다.
이는 정치적인 배경과 사회의 편견을 바탕으로 백인이 언제나 국가를 운영해왔기 때문이고,
(그러한 이유로 적어도 미국사회에서 백인은 무난한 삶을 이끌 수 있는 태생적인 혜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지금 Obama라는 인물이 그러한 사회의 편견을 깨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고, 꽤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에게는 넘어 서야 할 장애물이 많다. (그러한 흑인들의 암울한 현실은 Spike Lee 감독 Ray Allen, Danzel Washington 주연의 He Got Game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흑인에게는 스포츠로 성공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인 것마냥 아들을 심하게 몰아 붙이던 덴젤 워싱턴의 태도에서 간접적으로 표현되어 졌다. http://en.wikipedia.org/wiki/He_got_game 내용 리뷰)
미국이라는 국가의 경제의 축은 유대인이 많이 쥐고 있다고 해석해도 무방할 일이다.
많은 경제의 축이 되는 인사들은 유대인이기에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흑인은 아시아인을 지배하고, 백인은 흑인을 다스리고, 유대인은 백인을 부린다."는 말이 있을까?
아무튼 흑인은 보통 그러한 미국 사회에서 그들의 특유의 타고난 감각을 통해서 문화를 이끄는 영향력있는 인물이 된다.
한부류는 말그대로 엔터테이너로서의 영향력을, 한부류는 타고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이끌어가는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그 중에도 메이져급의 영향력을 끼치는 이와 마이너로 분류할 수 있는 인물들이 있다.
이는 그들의 영향력이 "미국 내에서로 한정되어 지느냐? 혹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느냐"의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한데...
현재 엔터테이너로서 메이져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Oprah Gail Winfrey, 故 Marvin Gaye, Morgan Freeman, Will Smith, Puff Daddy, Usher, Jay-Z, Beyonce, Brian Mcknight, Mariah Carey, Kobe Bryant, Lebron James, Carmelo Anthony 등의 인물이라 보면 될 것이다. 그들의 영향력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여 유럽권이며 아시아권에 할 것 없이 발휘된다. (이들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하지 않겠다.)
허나 마이너하면 미국내에서 영향력이 있으나 범세계적인 차원에서의 영향력이라 볼 수 없는 인물들로 저급한 문화와 연관이 있던지 아니면 인기가 부족하던지의 이유가 있는데 1) Snoop Dogg, X-zibit, 2) Soul-ja Boy, Monica 등의 흑인 아티스트나 3) Chris Bosh, 4) Braylon Jamel Edwards (Cleveland Browns의 Wide Receiver)등이라고 할 수 있다.
1) Soulja Boy는 신예 래퍼인데 기존의 많은 래퍼들은 Soulja Boy가 실력이 없는 멍청이라며 Diss를 했다. 게중에 가장 심했던 것중 하나가 바로 라디오에서 나와 그를 직접 diss하던 스눕독이었고, 이는 소울자보이를 좋아하는 어린팬들에게 적잖은 원성을 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
2) Soulja Boy는 본의 아니게 또 NBA에 얽히게 되었는데 이는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Back to back match가 되었던 클리블랜드와 워싱턴의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워싱턴의 드숀 스티븐슨이 LBJ를 "엥엥 우는 아이같다."고 비판했고 Lebron은 "이것은 마치 힙합 초짜인 Soulja Boy가 힙합대부 Jay-Z를 이야기하는 격"이라고 응수했다.
그 다음 경기에 스티븐슨은 소울자보이를 초청하여 앉혔고, 르브론 제임스와 오랜 시간 좋은 친구로 지내온 Jay-Z가 결국 드숀 스티븐슨을 diss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3) Chris Bosh는 NBA 올스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자신의 블로그에 상황극을 올리고, 팬들에게 자신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는 생각보다 미국 전국구에서 인기가 좋아져서 한 토크쇼에서는 CB4를 LA와 Boston의 결승전 리포터로까지 고용했다. 이채로운 경험을 가진 CB4의 블로그는 여전히 많은 영어사용 팬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4) Braylon Jamel Edwards는 클리블랜드 연고의 미식축구팀의 와이드 리시버인데 LBJ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뉴욕닉스와의 홈경기에 구경갈때 NY이 세겨진 뉴에라 캡을 쓰고 NY을 응원하는등 맹목적인 듯한 LBJ의 뉴욕 사랑에 화가 나서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선수가 아니다. 이런 그를 캐벌리어즈가 좋아할지 의문이다."라는 말을 할만큼 언론에 LBJ를 비판했다.
이러한 미국 내에서 메이져와 마이너의 영향력이 가장 막강한 인물중 하나가 바로 Allen Iverson이다.
앨런 아이버슨은 현재 흑인 아티스트들과 가장 폭넓은 친분을 자랑할 수 있는 인물이며 그의 옷 입는 스타일로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이버슨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리그의 그 어떤 선수보다도 화려한 콘로우(cornrow) 머리인데 그가 있기 전의 리그 대부분의 선수는 단정한 머리 속에서 Dr. J가 제대로 시도한 Afro 헤어 스타일과 MJ의 대머리 스타일이 주류가 되었다.
A.I하면 떠오르는 cornrow 머리, 화려한 목걸이 및 악세사리, 듀렉과 전형적인 힙합스타일의 옷(팀버랜드 정장과 워커같은...)
그의 옷입는 스타일과 머리는 인종을 막론하고 유행하는 소위 말하는 "튀고, 멋져보이는" 스타일이었고, 많은 아이들은 그를 따라했다.
(필자 또한 대학 다니면서 ㅎㅎㅎㅎ 앨런 아이버슨의 져지를 몇벌 질렀다. 물론, 한국에 돌아와서도 더 질렀고... 필자도 이유없이 A.I가 되고 싶었다. ㅎㅎㅎ 그래서 유학중 부모님께 "저 문신해도 되요?
"라고 물어봤는데....
아버지께서 친히 호적에서 파주신다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 참을수 없는 흑인에 대한 갈망이여~!!!!
여하간 A.I의 문화적인 파워는 막강하기에 대학에서 공부 되어지기도 했다.
Iverson의 오른팔에 있는 해골 문신은 여타 어린 팬들에게 해가 된다는 이유로 스턴총제는 아이버슨에게 해골문신을 가려줄 것을 요구하고, 그러한 이유로 아이버슨은 팔에 암밴드를 하기 시작했다. (허나 이것도 나중에는 리그에 유행이 되고, 아마츄어 농구 선수들에게까지 보급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Only the strong Survives† (강한 자만이 살아 남는다.)는 아이버슨의 왼쪽팔 문신은 또한 미국과 여타 영어권 국가에서도 단골 문신 메뉴가 되었다고 언론은 전한다.[외국기자의 Blog에서 발췌]
아이버슨, 그의 성격 - 내유외강
코트에서 선수들은 주먹 다짐을 적잖게 벌인다.
물론 좋은 장면은 될 수 없지만 그만큼 코트는 격렬한 곳이다.
그리고 각팀의 에이스들에게 그러한 수비수들의 도발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렇기에 각팀의 에이스들(여타 스윙맨들은)은 싸움에 많이 얽히기 마련이다.
여러분들께서 흔히 많은 mix를 접하실 수 있는 Youtube에서 NBA fight를 검색하셔서 보실 수 있는 대부분의 싸움은 다 주전급 선수들의 것이다.
이런 주먹다짐은 MJ도 피할 수 없었고, 레지밀러도, 샤크도, 코비도, 티맥도, LBJ도.....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었다.
허나 A.I는 주먹다짐급의 큰 싸움을 한 적은 없다.
그가 데뷔초 Rodman과 크게 다툼을 벌인 적은 있으나 정작 아이버슨 자신으 싸움에 크게 휘말린 적은 없다.
그는 그의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유순한 부분이 많다.
(물론 혹자는 그는 마리화나 소지로 여러번 구설수에 올랐고, 부인과의 싸움에서 총기 소지를 한 적도 있었다고 비판할 것이다.)
그의 몸에 가득한 문신은 그를 악동 중의 악동으로 올려 놓았으나 그는 "본성이 강하지 못하다는" 대부분의 평가처럼 여린 편이라고들 한다. 반항아 기질 안에 들어있는 그의 선한 모습...
1 2
3 4 순으로...
1) 자신의 신발에 싸인하여 나눠주는 쇼맨쉽 및 팬서비스가 가장 좋은 선수중 하나로 그는 알려져 있다.
2) 앨런아이버슨의 11번째 공식 신발인 Iverson 11과 번갈아 신은 Question III이다.
이적 직후 신은 신발에 적혀진 "THX Phila"(고맙습니다 필라델피아 팬들)
3) 아이버슨의 2001시즌 MVP 수상 기자회견에서 아이버슨은 "마이클조던과 친하고 싶었다."는 말을 실수로 "마이클잭슨과...."이라고 했다. 그는 실수 직후 "아직도 기자회견에는 적응이 되지 않고, 떨린다"며 마냥 웃었다.
4) 리복의 농구화 홍보를 A.I가 맡고 있는다면 축구화 홍보는 Henry(앙리)가 맡고 있다.
아이버슨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금방 친해져서 그 주변인물들까지 친해지는 긍정적인 인물이란다. 내쉬와 함께 자선축구 대회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앙리는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로 앨런 아이버슨을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 친구로는 내쉬를 뽑았다. 그러면서 Allen Iverson은 훌륭하고 유명한 선수이지만 굉장히 소탈한(genuine) 사람이라며 내쉬에게 미안하다며 웃었다.
Larry Brown과의 관계
아이버슨은 76ers 시절 언론에 나와 래리 브라운을 찬양하는 듯한 경외어린 멘트를 많이 했다.
(가령 래리브라운 없이 자신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는등...)
하지만 2002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6ers는 맥없이 무너지자 래리 브라운 감독은 아이버슨이 팀 훈련때 불참 한 것을 비판했고, 아이버슨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여기 앉아서 연습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난 프랜차이즈 스타에다가 여지껏 팀 훈련 한번 빼먹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우리(래리브라운 감독과 나)는 여기서 "훈련"이라는 단어를 25번이나 쓰며 서로 고함을 주고 받았죠."
[we're talking about practice, and went on a rant that included the word "practice" 25 times. - Brown puts balm on Iverson's feelings" USAToday.com에서 발췌]
하지만 2002~3 시즌, 동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디트로이트와의 6차전에 걸친 치열한 접전끝에 패한뒤 래리 브라운 감독이 떠나자 아이버슨은 이렇게 고백한다.
"래리 감독과 나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의 멘트는 여느 프랜차이즈 스타와 감독과의 언쟁중 나올 수 있는 말들이에요,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존중했고 말이죠."
그리고 그해 토크쇼에서 래리 브라운 감독이 아이버슨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자 그는 그 자리에서 사진에서처럼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래리감독에게 꼭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었다고 한다. - CNNSI.com (2002-05-10).
My Name is A.I
열세살의 철없는 소녀가 한 남학생과 관계를 가지려고 했다.
문을 잠구고 그와 관계를 가지려는 순간 그녀의 부모님이 들어와 문을 두드렸고, 둘은 제대로 된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불운인지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
열세살....
아이를 지울 능력도 되지 않는 아이는 자신의 아이를 낳아 키웠다.
아이의 아빠도 제대로 없었고, 딸린 아이는 많았지만 운동에 재능을 보이는 열셋에 낳은 첫째를 위해서 그녀는 첫째가 가장 신고 싶어했던 Air Jordan을 사주면서까지 키웠다.
그리고, 그 첫째는 그녀의 자랑거리가 되었고, 그녀는 필라델피아의 명물이 되었다.
그 아이는 이제 미국 어느 도시의 농구의 심장이 되어 우승을 위해 달려 나간다.
이제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다. 은퇴를 번복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멈출지도 모를일이다.
그에게는 신장보다 더 큰 심장이 있지만 현실은 여의치 않다.
그는 미국을 대표하여 올림픽에 나섰지만 동메달 밖에 가지지 못 했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마이클 조던도 그의 최고 드래프트 동기 라이벌인 코비 브라이언트도 다 가진 금메달과 우승트로피...
그는 이 두 가지를 다 가지지 못하고 농구 커리어를 마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크로스오버라는 기술을 논할때 Tim Hardaway a.k.a Killer Crossover 앞에 나오는 A.I 혹은 The Answer 혹은 Mr. Ankle-breaker 쯤으로 나올 농구팬의 머리와 마음 속을 나와 믹스에 돌아다닐 최고의 선수로 남을 것이다.
열정이 뜨거웠던 최고였던 그, 앨런 아이버슨
그렇게 뜨거웠던 그를 잊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앨런 아이버슨편 끝)
작성후기
후훗~
사실에 기인한 자료를 찾는데만 거의 보름 걸렸던 것 같네요.
이것, 저것 요약해서 쓰면서 더 쓰고 싶은 것도 많이 걸러야 하는 작업
집어 넣어야 할 정보를 추려서 집어 넣는 과정
뭐, 하나 쉬운게 없었습니다.
그저 즐겁게 읽어주시고 이 선수에 대한 매력을 한번쯤 발견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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