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심 패스트볼 Four Seam Fast B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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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속구입니다.
직구라는 말로도 쓰이는데 직구보단 속구라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변화구의 반댓말로 직구라는 표현을 일본에서 썼는데
속구가 맞구요, 포심, 말 그대로 4개의 실밥을 평행하게 해서 던지기 때문에
야구공 그립의 가장 기초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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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호세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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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심 패스트볼, Two Seam Fast B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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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 역시 속구입니다.
포심과 다르게 두개의 실밥만 이용한다 하여 2 seam 입니다.
포심보단 구속이 살짝 덜 나오지만
홈 플레이트에 다 왔을 때 살짝 떨어지는 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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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 린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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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클 볼, Knuckle B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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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그립법도 힘들고, 완벽히 구사하기도
참 힘든 그립니다. 특징은 회전이 없는 '무회전' 볼이라는 것이죠.
잘 섞어쓰면 타자를 요리하는데 한 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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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디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영화 '너클볼' 의 주연이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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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클 커브, Knuckle Cur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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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 커브는 말 그대로 커브 중에서
제일 저속의 커브입니다. 검지손가락을 들거나 끝에만 대기 때문에
회전은 일반 커브보다 더 들어가게 됩니다.
아담 웨인라이트나 클리프 리가 자주 구사하는 볼이며
국내에선 봉중근이 자주 구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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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 리, 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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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리터, Spli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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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볼의 변형된 그립이며, 체인지업의 일종입니다.
포크볼과 비슷한 낙차로 떨어지고, 포크볼 보단 벌리는 손가락의 거리는
좀 더 좁습니다. 브레이킹 볼로 아주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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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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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더, Sli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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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차보단 옆으로 휘어짐에 따라 엄청난 공 입니다.
특히 바깥쪽으로 휘어지게끔 던지면 타자들은 속구처럼 들어오니
배트가 거진 나갑니다. 회전도 크고 완벽히 구사한다면
정말 엄청난 무기가 되고, 하지만 가운데로 몰릴 경우 장타확률이 매우 높은 공이어서
적재적소에 잘 구사해야 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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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텍사스 레인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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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클 체인지업, Circle Chang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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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그립이 마치 OK 싸인 과 비슷하다 하여
써클이라는 단어가 붙었습니다. 써클 체인지업은 속구처럼 들어오다
홈 플레이트에서 뚝 떨어지는 공입니다.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MLB에서 제일 잘 던진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이 우리 헨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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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 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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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 Cur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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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에서 파생되는 공이 무수히 많은 이유는
그만큼 강한 브레이킹 볼이기 때문입니다. 높은쪽 속구가 들어올 타이밍에
이 커브를 던져주면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죠.
낙차가 가장 큰 변화구이며, 커쇼를 넣을까 하다가 개인적으로 베리 지토를 좋아해서
또 커브하면 지토였기 때문에 한번 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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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지토, 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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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마리아노 리베라나
켄리 젠슨이 잘 구사하는 커터, 로날드 벨리사리오의 싱커,
클리프 리의 슬러브, 윤석민의 팜볼 등등
다루지 못한 것도 좀 있네요 ㅎㅎ 한번 만들어 봤으니
즐감하시고 캐치볼 할때 참고해주십시오 !!
사진 자료는 구글에서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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