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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든 구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팀

나비넥타이 2017. 3. 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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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한국 야구로 알고 계셨다구요?

낚을려고 한건 아닌데.. 그렇게 됐습니다.

물론 한국야구 엄청나죠, 하지만 그들보다

훨씬 더 월등하게 압도적이었던 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 세계 상대팀을 압살해버린

그리고 숨도 못쉭게 박살내버린

전설의 슈퍼팀

 

그 이름하야

 

 

 

 

 

 

 

 

 

 

 

 

 

 

 

 

DREAM TEAM

 

 

 

 

 

 

 

 

 

 

 

 

 

 

 

 

 

 

 

 

 

 

 

 

 

 

벌써부터 오싹 오싹해 집니다

어서 빨리 그들의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미국, 아니 전세계 우주를 통틀어서 가장 압도적이었던 농구팀

 

 

 

그들의 역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998년 서울 올림픽에서 미국은 준결승에서 소련에게 패하면서 3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한 미국은 1989년 국제 농구연맹 FIBA 프로선수의 올림픽 출전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거부(아마추어 농구의 고사를 염려)하게 됩니다만 이는 결국 통과됩니다.

 

 

 

이로서 올림픽을 한해 앞둔 1991년 9월 미국에서 일명 ‘드림팀’의 멤버를 10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그 멤버로는

 

 

 

 

 

 

 

 

듀크 블루데빌스의 크리스찬 레이트너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고기굽는 데이빗, 아니.. 데이빗 로빈슨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

 

뉴욕 닉스의 패트릭 유잉

 

유타 재즈의 칼 말론과 존 스탁턴

 

피닉스 선즈의 찰스 바클리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크리스 멀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클라이드 드렉슬러

 

 

 

 

 

 

 

 

 

 

 

 

 

 

 

 

 

 

 

그리고 LA레이커스의 쇼타임 매직 존슨과 보스턴 셀틱스의 래리 레전드 버드가 합류하며

 

큰 그림의 완성은 이루어 졌습니다.

 

매직존슨은 1991년에 이미 HIV 양성반응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한 상태였는데, 나중에 매직존슨은 드림팀 합류를 두고

 

“내 삶의 구원”이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어마어마했던 것은 선수구성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코치진 역시 역대 최강을 자랑했는데 헤드 코치로는 척 데일리가 임명되었고,

어시스턴트 코치로 레니 윌킨스, 마이크 슈셉스키, PJ 칼리시모 등이 합류했으니

가히 선수단에 밀리지 않는 초호화 코치진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마치 락스타 같았습니다.

 

 

 


선수단 숙소가 아닌 호화 호텔에서 별도의 베이스 캠프를 차렸으며, 나타나는 곳마다

 

엄청난 인파를 몰고 다녔습니다.그들의 위상은 경기장 안에서도 엄청난 것이었죠.

 

 

 

 

 

 

 

 

 

그들과 경기를 해야할 상대팀들은 애초에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으며,

어찌보면 적군이라고 할 수 있는 그들에게서 사인을 받거나, 그들과 기념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경기 결과는 이미 중요한 것이 아니었죠

 

 

이제 그들의 경기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USA 116 : Angola 48 (+68)

 

USA 103 : Croatia  70 (+33)

 

USA 111 : Germany 68 (+43)

 

USA 127 : Brazil  83 (+44)

 

USA 122 : Spain 81 (+41)

 

USA 115 : Puerto Rico 77 (+38)

 

USA 127 : Lithuania 76 (+51)

 

USA 117 : Croatia  85 (+32)

 

 

 


 

그들은 경기당 평균 득실마진 약 +44 점 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앙골라와의 첫 경기에서는 무려 68점을 앞서며 세상에 그 위력을 뽐냈고

 


 

특히 강호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51점이라는 점수차이를 보이며 대승을 거뒀고

 

 

 

올림픽 결승전에서 만난 크로아티아는 당시 드림팀이 만난 최고의 강적이었지만 그게 다였습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가장 힘든 경기를 펼친 그들은

 

32점차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며 미국의 품으로 금메달을 탈환해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들이 펼친 농구는 간단했습니다.


 

엄청난 프레싱으로 수비를 성공한 뒤, 볼을 잡아 속공 마무리.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기억하려한다고 했던가..

 


 

내 머릿속에는 40분 내내 "프레싱 -> 수비성공 -> 속공 마무리" 로 득점을 쌓아갔던 그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들은 원하는만큼의 수비와 공격을 성공시키며 그야말로 꿈의 농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들은 농구경기를 하러 왔다기보다는, 마치 농구 시범을 보여주러 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죠

 

 

 

 

 

 

 

 

다음은 1992' Barcelona Olympic Team 의 스탯입니다

 

 

 

긴 말이 필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보통 드림팀이라 생각하고 스타팅이라 한다면


패트릭 유잉 - 찰스 바클리 - 래리 버드 - 마이클 조던 - 매직 존슨 등을 떠올리곤 하는데


하지만 정작 미국팀이 치룬 8경기에 모두 선발출장한 것은 마이클 조던, 단 한 사람 뿐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선발이든 벤치든..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참전한 "Real Dream" Team 의 업적은 어마어마한 것이었습니다.


실추된 미국 농구의 자존심을 세운 것은 물론이거니와


NBA 가 단순한 미국 프로농구 리그를 넘어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리그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의 농구팬들이 위성 방송을 통해 NBA 를 시청하기 시작했으며


모든 농구인들에게 꿈의 리그로 명실공히 인정을 받게된 계기가 되어준 것이 바로 "Real Dream" Team 의 등장이었습니다

 

 

 

 

 

 

 

 

 

 

역대 올림픽 구기종목 사상, 가장 당연했던 금메달

 


 

 

출처 : I Love NBA
글쓴이 : 고기굽는 데이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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